현대 신형 i30, 풀체인지로 폭스바겐 골프 빈자리 노린다!

현대 신형 i30, 풀체인지로 폭스바겐 골프 빈자리 노린다!

# 현대 신형 i30 (PD),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출시 준비

 

현대자동차는 최근 내수 점유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추세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하여 신차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수 점유율 하락 이후 첫번째로는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였으며, 이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모델은 신형 그랜저 IG 모델과 새로운 소형 SUV 모델 그리고 오늘 설명 드릴 신형 i30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차 릴레이가 시작된 제일 큰 이유는 절반 가까이의 점유율이 28%까지 내려가면서 현대차에서도 초기출시 등의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형 i30 모델은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풀체인지(완전변경) 되어 3세대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국내판매가 주력이 아닌 유럽 시장을 위한 변경으로 보여지지만 침체된 국내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한 수단으로도 생각이 됩니다.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 신형 i30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파워트레인(엔진)입니다. 기존 1.6 디젤 엔진은 그대로 유지시키고, 가솔린 엔진은 1.4 T-GDi와 1.6 T-GDi로 터보엔진을 장착하여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국내 판매 라인업에서 1.4 T-GDi 엔진이 탑재되어 판매되는 것은 이번 i30 모델이 처음입니다.

 

해외에서는 지난 3월 중국에서 출시된 신형 아반떼에 1.4 T-GDi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1.6 T-GDi 엔진의 경우에도 신형 아반떼 스포츠에 탑재되어 출시되었습니다. 1.6 T-GDi 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27.0kg,m의 구동성능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와 결합되어 효율성 높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번 3세대 모델에는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최초로 적용시켰습니다. 이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쉿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후 출시되는 현대차의 신차 모델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형 i30의 섀시는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출시됩니다. 좌우 노면의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는 독립 현가장치로 핸드링의 성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방식은 1세대 모델에서 썼던 섀시 방식을 재도입한 것 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풀 LED 헤드램프와 후측방경보장치(BSD), 그리고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 등이 3세데 모델에는 기본으로 적용되어 상품성을 한 단계 높였습니다. 풀체인지 모델이기에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 그리고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까지 전체적인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 폭스바겐 골프 판매정지, 비인기 모델 i30가 살아날까?

 

수입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던 폭스바겐은 디젤엔진 배출가스 서류조작과 소음인증 등의 문제로 국내에서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정지 처분을 받아 판매가 금지된 상태이며, 그 중에서 주력모델들도 포함되어 있어 큰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i30 모델과 동급으로 알려진 폭스바겐 골프는 폭스바겐 브랜드에서도 판매량이 높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이번 판매정지 사태로 인하여 모델의 빈자리가 생겼기 때문에 타 모델에게 반사이익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스바겐 골프(Goif)는 2016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4,100대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로 월 평균 68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 골프의 소비층이 그대로 신형 i30로 흡수된다고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이후 폭스바겐의 소비층은 대부분 경쟁 수입 자동차 브랜드인 BMW와 벤츠로 흡수되었으며, 일부분만이 국내 자동차 브랜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이 같은 결과치로만 보았을 때 3세대 i30 모델이 출시 되었다고 해서 큰 판매량 기록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골프 모델과 비슷한 사양의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로 알려진 볼보 더 뉴 V40, 푸조 308,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BMW 1시리즈, 렉서스 CT200h 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어려울 수 있으며, 최근 볼보 더 뉴V80은 4년만에 새롭게 신차 출시를 하였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해치백의 주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신형 i30는 출시 이후 판매량을 지켜봐야할 것 입니다. 월 평균 100~2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신형 모델 출시 이후 이 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내수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확보하는 것이 현대자동차에서 해결해야될 부분입니다.

 

 

# 해외에서는 강세, 국내에서는 약세인 이유는?

 

판매 시장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판매량에 있어서도 차이는 있을 수도 있지만 큰 격차에는 분명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우선 국내에서는 i30와 아베오 그리고 프라이드 등 해치백 모델은 상당히 약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해외에서도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라이프스타일의 차이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유럽 지역에서는 레저 활동과 자동차 여행이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적재성이 좋은 해치백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좌석과 트렁크가 연결된 형태이기 때문에 해치백 모델은 트렁크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이 유럽 소비자들에게는 눈에 들어오는 부분입니다. 해치백 모델뿐만 아니라 픽업트럭과 SUV 모델들의 선호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해치백과 픽업트럭 등보다는 세단형 승용차의 선호도가 더 높습니다. 최근 출시된 쉐보레 말리부, 현대 아반떼, 르노 SM6 등만 보았을 때도 국내에서의 세단형 모델의 선호도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해치백 모델인 아베오와 프라이드, i30 등의 판매량은 월 평균 100대도 유지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이미 해치백의 무덤으로 알려진 국내시장에서 신형 모델 출시가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 모델보다 늘어난 파워트레인과 디자인 그리고 상품성의 변화, 고성능 i30 N 모델까지 소비자들의 눈을 자극하기에는 좋은 부분들 입니다.

 

추후에 공개될 판매가격과 모델(내수형과 수출형)의 차이 등이 판매량에 큰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이미 내수 시장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이 상황에서 현대차는 국내에서 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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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6.08.28 18:23 신고

    아우디 폭스바겐 사실상 영업 정지인데 현대차는 오히려 내수 승용 시장점유율이 28.7퍼센트로 곤두박질쳤습니다. 그마저도 제네시스 포함한 숫자인데 현대차 이제 사람들이 안 쳐다봐요.

  • 2016.08.28 18:30 신고

    새로 나올 i30디자인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잘나왔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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