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9 흥행 예감, 그늘에서 벗어난 기아차 'K'시리즈

신형 K9 흥행 예감, 그늘에서 벗어난 기아차 'K'시리즈

기아자동차는 올해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지난해 기아차 'K'시리즈 모델 대부분은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현대차 그늘 밑에서 머무는 모습만이 반복됐습니다. 하지만 신형 라인업 투입으로 세대 전환을 진행하면서 36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기아차는 브랜드 내 대형 세단 라인업 'K9'의 신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신형 K9 출시로 모든 'K' 시리즈 라인업들은 2세대 모델로 세대 전환을 완료했습니다.


신형 모델 출시로 그저 세대 전환만 진행한 것이 아닌 신차 효과로 인한 판매량 확대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형 모델 출시로 사전계약에 돌입한 '더 K9(The K9)'은 영업일 기준 19일 만에 3,200대의 계약을 완료하면서 초반 흥행은 성공적인 모습입니다.



기아차 2세대 신형 K9는 지난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존 1세대 모델의 경우 지난해 월평균 100~200대 수준의 판매량으로 현대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EQ900 그늘에 가려지면서 더욱 판매 부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지만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결국 다시 판매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2세대 신형 모델의 경우 기존의 모습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주목되고 있습니다.


▲ 1세대 모델보다 한 층 더 커진 차체로 돌아온 '신형 K9'


2세대 더 K9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더욱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게 변화되었습니다. 차별화된 시그니처 그래픽 적용과 더욱 커진 차체가 이번 신형 모델 특징적인 부분입니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빛의 궤적을 형성화한 '주간주행등(DRL)' 적용과 순차점등 시퀀셜 방식의 턴시그널 렘프가 적용된 '듀플렉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중 곡면 디자인으로 세련된 볼륨감과 디테일이 강조된 '쿼드릭 패턴 그릴' 적용과 새롭게 디자인된 후드로 고급감 높인 모습입니다.

 

 

후면부 또한 전면부 헤드램프와 통일된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시킨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램프 외곽 라인에 메탈릭 베젤을 적용시켰으며, 측면부에는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과 C필러 디자인이 조화된 DLO(Daylight Opening), 입체적인 사이드 크롬 가니쉬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된 'The K9' 후면부


신형 K9의 실내 디자인의 변화는 기존보다 커진 차체로 인해 넓어진 내부 공간성입니다. 2세대 K9의 차량 제원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휠베이스) 3,105mm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 25mm, 전폭 15mm, 축거 60mm 커졌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로는 레이아웃이 수평으로 적용되면서 센터페시아를 시작으로 도어 트림까지 일렬로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 모습 완성시켰습니다. 또한, 퀼팅 패턴 시트 적용과 최고급 리얼우드 크러시 패드 및 토어트림 적용, 천연가죽 소재 리얼 스티치 시트, 크롬도금 스위치, 크렐/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 기아자동차 2세대 '신형 K9' 내부 인테리어


그 밖에 2세대 K9는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되었습니다. 차량유지보조 시스템과 전후측방/후방교차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안전하차 보조 시스템, 내비게이션 기반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 등을 기존 적용시켰습니다.


또한, 방향지시등 조작 시 해당 방향 후측방 영상을 운전자 클로스터에 표시해주는 후측방모니터 적용과 터널 연동 자동제어, 하이빔 보조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 및 편의 사양을 담고 있습니다.


▲ 기아차 신형 K9 '슈퍼비전 클러스터(7인치 컬러 TFT LCD)'


▲ 기아차 신형 K9 '주행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RVM)'


기아차 신형 더 K9의 파워트레인(엔진) 구성은 제네시스 EQ900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가솔린 람다 3.8 V6 GDI 엔진과 가솔린 터보 람다 3.3 V6 T-GDI 엔진, 가솔린 타우 5.0 V8 GDI 엔진 등 총 3가지의 가솔린 라인업으로 운영됩니다.


람다 3.8 V6 GDI 엔진은 최고출력 315마력과 최대토크 40.5kg.m, 복합연비 9.0km/ℓ의 구동 성능을 발휘하며,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이 적용된 3.3 V6 T-GDI 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과 최대토크 52.0kg.m, 복합연비 8.7km/ℓ의 구동 성능을 발휘합니다.


▲ 제네시스 EQ900에도 적용된 '타우 5.0 V8 GDI 엔진'


고성능 라인업 타우 5.0 V8 GDI 엔진은 최고출력 425마력과 최대토크 53.0kg.m, 복합연비 7.5km/ℓ로 더욱 강력한 구동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 밖에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적용과 함께 사운드가 차별화된 5가지 주행 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스마트) 선택이 가능하며,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이 함께 적용되면서 안정적 차체 구동을 완성시켰습니다.


▲ 한 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새롭게 돌아온 기아 'The K9'


   # - 기아차, 신형 출시로 살아난 'K3', 'K5' 판매량


세대 변환을 완료한 기아차 'K' 시리즈 라인업 모델들은 국내 시장에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는 하지 않았지만 2세대 모델로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출격한 준대형 세단 K7은 월평균 2,000~3,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 출시로 인해 판매량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큰 폭의 하락세로는 이어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2세대 모델로 출시된 지 2년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기에 앞으로의 판매량 유지가 중요할 전망입니다.


▲ 현대 쏘나타 그늘에서 벗어난 기아 '신형 더 뉴 K5'


올 2월 동시에 출격한 준중형 세단 K3와 중형 세단 K5는 국내 출시 이후 기존 판매량보다 높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최근 3월 판매량으로는 각각 5,085대, 4,838대로 지난해 동월 판매량 2,593대, 3,436대와 대비해서 약 1.5~2배 상승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2017 KBO 리그'에서 우승을 기록하면서 마케팅 또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열린 '2018 KBO 리그' 매 경기 상위권에 시청률 기록하면서 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구장신형 K3신형 K5를 노출시켜 광고 효과를 얻어냈습니다.


▲ 풀체인지로 돌아온 기아차 준중형 세단 '신형 올 뉴 K3'


그동안 K3는 아반떼 그늘에서 K5는 쏘나타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만년 2등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형 모델 출시로 판매량 격차를 줄이면서 동시에 점유율 확대까지 기록했습니다.


기아차는 올 3월 전월대비 판매량 11,535대가 상승하면서 내수 시장 점유율 34.8%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신형 K9 출시로 인한 판매량 집계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올 4월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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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유.천.몽
    2018.05.21 22:06 신고

    .신형K9 앞그릴 균형부조화야.뒤램프도 그렇고.....왜 잘만들어놓고 일부러 3%부족케할까나.일본차들봐봐.현차에서 그렇게하라 압력하나. 그렇치 않으면 그런디자인 이해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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