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2종 출격 완료, 내수시장 3위를 노리는 쌍용차

# 쌍용자동차,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정식 출시

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경쟁 브랜드들보다 한 발 빠르게 신차, 신형 모델들을 출시하면서 내수 시정 점유율 확대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대형 SUV G4 렉스턴 출시로 신규 소비층 확보와 함께 소형 SUV 티볼리 아머 출시로 경쟁 브랜드 신차 출시로 인한 판매량 하락을 방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G4 렉스턴은 지난해 5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면서 쌍용차는 추가적인 판매량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출시 첫 달 판매량 2,733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총 판매량 1만 5,260대를 기록하면서 월평균 판매량 1,900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치열했던 시장은 소형 SUV 시장입니다. 경쟁 브랜드에서 신차 카드를 꺼내들면서 지난 7월 현대차 '코나(KONA)'가 출시되었으며, 이어서 기아차 '스토닉(Stonic)'까지 연속적으로 출시했습니다.


또한, 한국지엠 '트랙스(TRAX)'와 르노삼성 'QM3'는 각각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량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에 쌍용차는 기존 모델 상품성을 강화시킨 '티볼리 아머'를 출시하면서 1위 자리 수성에 나섰습니다.


티볼리 아머는 현대 소형 SUV 코나에게 1위의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마지막 12월 판매량 4,885대를 기록해 1위 타이틀을 다시 되찾았습니다.


▲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새롭게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


▲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신차 '렉스턴 스포츠' 전면부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과 티볼리 아머로 인한 판매량 확대로 2017년 전체 내수 판매량 4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지엠 쉐보레와의 격차도 줄이면서 올해 신차 출시 등으로 내수시장 3위를 정조준할 전망입니다.


지난 3일 쌍용차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상품성을 변경한 '코란도 투리스모'를 국내 시장에 출시 하면서 연목표 판매량 1만 2,000대와 월평균 판매량 1,000대를 설정했습니다.


구형 코란도 투리스모의 월평균 판매량은 300대 수준으로 지금보다 3배 이상의 판매량 확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판매량 확보가 이뤄지면 한국지엠과의 격차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작년 국내 시장에 출시한 대형 SUV 'G4 렉스턴'


이어서 쌍용차는 지난 2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렉스턴 스포츠'를 오는 9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신차, 신형 카드를 상반기에 모두 사용하면서 초반 판매량 확대와 함께 라인업 구축을 완성시켰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대형 SUV G4 렉스턴을 베이스로 한 픽업트럭 모델로 브랜드 내 코란도 스포츠 모델과는 다른 프리미엄 픽업트럭 이미지로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 새로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측면부 디자인


쌍용차가 밝힌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목표는 월 2,500대, 연간 3만대를 제시한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판매량은 기존 G4 렉스턴보다 높은 판매량으로 코란도 투리스모 판매 목표와 합치면 월 3,500대의 신규 소비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비교적 높은 수치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미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 계약 실시 4일 만에 2,500대의 계약을 돌파했습니다. 이미 월 판매량 목표를 넘어서면서 쌍용차가 예상했던 판매량 이상의 결과가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내부 인테리어


이처럼 렉스턴 스포츠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출시 판매 가격이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 가격이 공개되기 전 예상 판매 가격대로 3,000만 원 초반이 거론되었습니다. G4 렉스턴의 판매 가격이 3,350~4,45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비슷한 판매 가격 책정을 예상한 것입니다.


하지만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2,320~3,238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세부 트림 판매 가격은 ▲와일드(Wild) 2,320만 원 ▲어드벤처(Adventure) 2,586만 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22만 원 ▲노블레스(Noblesse) 3,058만 원입니다.


기존 코란도 스포츠 판매 가격 2,106~2,945만 원과도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초반 판매 인기가 지속된다면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3위 기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 쌍용자동차 기존 픽업트럭 모델 '코란도 스포츠'


# '렉스턴 스포츠' 인기에 단종이 거론되는 '코란도 스포츠'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의 초반 인기로 인해 브랜드 내 기존 픽업트럭 모델 '코란도 스포츠'가 단종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코란도 스포츠 단종 이야기는 렉스턴 스포츠가 정식 출시 되기 이전부터 제기되었습니다. 


픽업트럭 차종과 차량의 크기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서 처음부터 렉스턴 스포츠는 코란도 스포츠 후속 모델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쌍용차는 두 모델 모두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판매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차 출시에 단종설이 제기된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


  쌍용자동차 픽업트럭 모델 판매가격 비교


  2018 렉스턴 스포츠 - 2,320~3,238만 원

  2016 코란도 스포츠 - 2,106~2,945만 원


그러나 두 모델의 판매 가격 차이가 약 200만 원정도의 격차이기 때문에 코란도 스포츠 소비층이 렉스턴 스포츠 소비층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소비층을 한쪽으로 몰리게 되면서 코란도 스포츠가 판매 부진에 빠지게 된다면 쌍용자동차 입장에서도 라인업 유지가 아닌 단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사전계약 4일만에 2,500대를 돌파한 '렉스턴 스포츠'


이미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에서 2,500대 계약을 돌파한 상태이기 때문에 올 1월 판매량은 3,000~4,000대 수준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 기록 또한 중요하지만 월평균 2,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한 코란도 스포츠의 판매량 기록 또한 중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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