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정식 출시에도 해결 못한 문제점 3가지

# 배틀그라운드(PUBG), 아직도 불안한 서버상태

지난해 12월 21일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는 272일간의 얼리엑세스를 기간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1.0 정식 버전을 출시하였습니다. 새로운 신규 맵 '미라마'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총기부터 탈 것 그리고 맵 최적화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식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해야 되는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그 첫 번째는 가장 중요한 서버 관리로 얼리엑세스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부분입니다. 서버 문제에 대해서 블루홀 측에서 입장을 표명했지만 정식 출시 이후 계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배틀그라운드 내 서버는 KR/JP, AS, NA, EU, OC, SA, SEA까지 총 7개가 존재하며, 국내 이용자들의 경우 핑이 안정적인 KR/AP(한국/일본)서버 또는 AS(아시아)서버에서 주로 게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서버를 이용함에도 서버 불안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 주로 발생하며, 문제가 발생할 시 게임을 진행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 됩니다.


▲ 동시 접속자가 300만 명에 육박하는 '배틀그라운드' (자료 출처 - dak.gg)


1.0 정식 출시 전 얼리엑세스 기간에는 약 200만 명의 유저가 몰렸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그보다 상승한 3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동시 접속해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상 블루홀에서는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플레이어(이용자)가 상승할지 예상을 못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블루홀 측에서도 문제점을 인지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서버 증축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이용하는데에 서버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은 거세지고 있으며, 일부 유저들의 경우 한국 서버만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핵 사용자 인터페이스 화면 (아이디와 거리 표시)


# 제재에도 사라지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핵)' 유저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일반 이용자(유저)가 증가했지만 불법 이용자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일명 핵 사용 유저로 다양한 핵이 배포되면서 원활한 게임 진행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핵 종류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며 단시간에 수많은 유저들을 죽일 수 있습니다. 핵 종류로는 플레이어(유저)의 위치, 거리, 습득 총기, 체력, 움직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Player ESP 핵'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 1.0 패치 이후 대기실에서 확인 가능한 'REPLAY LIST(리플레이)'


아이템 ESP(모든 아이템의 거리 위치 표시), 스피드핵(스핵), 에임핵(Aimbot), 고스트핵(투명핵), 무반동핵, 총알무한핵, 연사핵(총알이 한번에 여러발이 발사됨), 월핵(모든 지형지물을 관통함), 순간이동핵(블랙홀핵), 무소음핵 등이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핵은 한국과 중국의 SNS, 블로그 등을 통해서 유포와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블루홀에서는 핵 유저 신고 및 판별을 위해 이번 정식 버전 출시에 '킬캠(리플레이)'을 도입시켰습니다.


▲ 매주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블루홀 측에서는 1주일 단위로 불법 프로그램 판매, 유포, 사용자를 제재하고 있으며, 매주 공식 카페를 통해 공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1월 2일까지 총 30회의 제재가 이뤄졌으며, 주 단위로 평균 10~15만 명이 영구 이용 정치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 유저만을 계속해서 제재하는 것이 아닌 핵 이용 자체를 막는 것이 블루홀에게 남은 과제입니다. 현재와 같은 핵 유저 제재 방식은 끝나지 않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기에 빠른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미라마' 매칭 후 대기실 모습


# 새롭게 출시한 신규맵 '미라마' 기피 현상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1.0 정식 출시와 함께 기존 '에란겔' 맵 이외에 사막 지형의 '미라마' 신규 맵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렸던 신맵이기 때문에 첫 등장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미라마' 맵을 기피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식 출시가 이뤄진지 2주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출시 초기 신규 맵 비율을 대폭 높여놓은 부분이 불만의 시작이었습니다. 블루홀은 최근 패치를 통해 맵 매칭 비율을 5:5로 변경하였지만 기피현상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1.0 업데이트 이후 사라진 '안개' 날씨 효과


맵 기피 현상은 기존 에란겔에서도 있었던 부분으로 현재는 패치로 사라져 매칭 되지 않지만 날씨 효과 중 비와 안개가 기피 대상이었습니다. (1.0 패치 이후 Clear Skies(맑은 하늘), Sunset(일몰) 2종의 날씨 효과만 적용 매칭)


기피 이유로는 비 맵의 경우 빗소리로 인한 사운드 플레이 문제와 비 이펙트로 인한 프레임 저하 현상 등이 이유였으며, 안개 맵의 경우 핵 유저에 대한 대응 문제와 시야 확보 문제가 기피 이유였습니다.


▲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미라마' 유저 플레이 모습


신규 맵 '미라마'의 경우 기존 '에란겔'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는 더욱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기존 맵보다 지형이 울퉁불퉁하면서 차량 운영과 운전이 힘들어졌으며, 아이템 파밍 또한 대도시가 아니면 힘들고 파밍 시간이 오래 걸려 기존 유저들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규 맵 미라마는 전체적인 지형이 사막으로 이뤄져 있어 나무 그늘과 같은 지형이 존재하지 않으면서 맵 밝기가 전체적으로 밝아 눈에 피로감을 준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신규 맵 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에란겔이 매칭 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나갔다 들어오는 식의 플레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루홀은 위에서 이야기했던 서버 문제와 불법 프로그램 핵 문제, 맵 기피 문제 등을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와 패치를 통해 하나씩 해결해나갈 전망입니다. 


아직 출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이탈 유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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