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철수'가 아닌 '에퀴녹스' 투입 선택하나?

# 뒷걸음치고 있는 성장세를 기록 중인, 한국GM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GM은 가장 큰 이목의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GM이 국내 시장에서 계속되는 판매 부진과 함께 마이너스 순이익 기록되면서 철수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판매 부진으로 인해 기존 한국GM 제임스 킴 사장은 사퇴하고 새로운 신임 카젬 사장이 취임하면서 또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3년 이후 지속적인 마이너스 순이익이 기록되었습니다. 2014년 3,534억 원, 2015년에는 마이너스 최대치인 9,868억 원 그리고 지난해 2016년 6,341억 원의 마이너스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년간 국내에서만 약 2조 원의 영업손실로 인해 국내 시장 철수설까지 제기된 것입니다.



이처럼 영업손실이 점차 커진 이유는 당연시 국내 판매량 및 생산량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약 78만 대의 생산량을 기록하였지만 2014년 62만 9,230대를 시작으로 생산량은 점차 하락했습니다.


또한, 한국지엠 쉐보레는 최근 8월까지 2017년 누적 판매량 9만 3,5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누적 판매량이 약 2만 대 가량 하락했습니다. 현재의 판매량이 지속된다면 올해 또한 막대한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 풀체인지로 새롭게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형 올 뉴 크루즈'


▲ 쉐보레 중형 세단 라인업 '신형 올 뉴 말리부'


한국GM 쉐보레는 하락한 국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신형 라인업을 출시하였지만 큰 효과는 얻지 못하면서 결국 더 좋지 않은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던 경차 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는 경쟁 브랜드에서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급감하였으며, 새롭게 국내 시장에 투입된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와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 또한 경쟁 모델에 밀리면서 출시 초반 판매량 대비 50% 이상 판매량이 하락했습니다.


▲ 국내 시장 투입 후 판매 부진에 빠진 '임팔라(IMPALA)'


또한, 수입 판매되고 있는 차종인 대형 세단 '임팔라' 역시 초반 판매량 2,700대와는 180도 다르게 최근 8월 판매량 145대가 기록되면서 단종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쉐보레 브랜드 모델이 전체적으로 판매부진에 빠지면서 국내 철수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지만 한국지엠은 철수가 아닌 신차 투입을 검토하면서 지속적으로 국내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었던 중형 SUV '에퀴녹스'와 대형 SUV '트래버스'가 투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해외 시장에서 공개된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


# 두 갈림길에 놓여 있는, 쉐보레 에퀴녹스

국내 출시 가능성이 제기된 한국지엠 쉐보레의 두 대에 신차 가운데 최근 국내 도로에서 중형 SUV '에퀴녹스'의 테스트 모습이 포착되면서 출시 가능성과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GM은 '에퀴녹스'의 국내 출시와 함께 추가적으로 두 갈림길에 놓여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를 진행할지 와 또는 '임팔라', '카마로', '볼트EV' 등과 마찬가지로 수입 판매를 진행할지의 결정입니다.


▲ 쉐보레 '캡티바' 후속으로 예상되고 있는 '신형 에퀴녹스'


새로운 신차 '에퀴녹스'의 수입 판매가 결정된다면 문제가 되는 부분은 판매 가격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국내 시장에 투입된 '임팔라' 또한 수입 판매 결정 및 국내 출시 이후 한 차례 판매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서 판매량에 직접적인 타격과 함께 판매 부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같은 문제로 판매량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경쟁 브랜드 모델에게 밀리지 않는 경쟁성을 지니거나 합리적인 판매 가격 형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내 시장에 쉐보레 '에퀴녹스' 출시가 완벽하게 이뤄지면 기존 '캡티바'의 경우 단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종이 결정되면 기존 국내 생산 라인은 멈추거나 타 모델 생산으로 변경되기에 노조와의 갈등 및 마찰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 한국GM 쉐보레 '신형 에퀴녹스' 후면부 디자인


▲ 한국GM 쉐보레 '신형 에퀴녹스' 내부 인테리어


하지만 한국지엠이 쉽게 국내 생산을 결정하지 못하는데에는 추가적인 생산 라인으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GM은 영업손실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두 갈림길 모두 마이너스적인 부분이 존재하지만 반대로 이득이 되는 부분 또한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추락한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락했던 고객과의 신뢰도 회복이 중요합니다.


이에 위에서 이야기 드린 것과 같이 '에퀴녹스'의 수입 판매 결정과 함께 높은 판매 가격이 책정된다면 한국지엠은 회복이 아닌 지속적인 악조건 속에서 어려운 판매량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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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2017.09.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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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2017.09.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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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진짜 못 쓰네
    2017.09.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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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컵
    2017.09.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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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꼬님
    2017.09.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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