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국 시장 정리 라인업 중 하나가 된, 쉐보레 임팔라

# 판매 부진에 빠진 '쉐보레 임팔라' 결국 단종 시키나?

최근 영국 로이터통신은 자동차 그룹 'GM(General Motors Corporation)'이 2020년까지 자사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 6개 라인업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판매부진과 함께 글로벌 시장 철수 등이 겹치면서 대대적인 구조 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GM이 미국 시장 내에서 정리할 것으로 보이는 라인업 모델은 캐딜락(Cadillac) 브랜드 CT6, XTS 2종과 뷰익(Buick) 라크로스 1종 그리고 쉐보레(Chevrolet) 볼트(Volt), 임팔라, 아베오 3종까지 총 6종의 라인업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해야 될 모델은 쉐보레 브랜드에서 대형 세단 라인업을 맞고 있는 '임팔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은 2종 모델의 경우에는 미국 시장에서 정리한다고 하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변동 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아베오'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 '볼트(Volt)'는 수입 판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쉐보레 '임팔라' 또한 수입 판매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주력 판매 라인업에 속해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단종이 결정되면 국내 또한 단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판매 부진에 빠진 쉐보레 대형 세단 '임팔라(IMPALA)'


사실상 쉐보레 브랜드가 미국 내에서 라인업 정리에 들어간 가장 큰 이유는 '판매 부진'으로 보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임팔라'는 국내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전년대비 판매량이 급감한 상태입니다.


  ◆ 쉐보레 임팔라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


   2016년 6월 판매량 - 12,335대 (2016년 1~6 총 판매량 - 56,390대)

   2017년 6월 판매량 - 2,808대 (2017년 1~6월 총 판매량 - 31,312대)


2016년과 2017년 판매량을 살펴보면 약 77.2% 가량 판매량이 하락하였으며, 전반기 전체 판매량은 44.5% 하락하였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 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지만 점차 판매량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단종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하락세를 기록한 '임팔라(IMPALA)'


쉐보레 '임팔라'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부진에 빠져있다고 하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생산 판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판매 부진을 기록하고 있기에 GM이 국내 생산을 선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최근 2017년 6월 국내에서의 대형 세단 '임팔라' 판매량은 총 317대로 굉장히 저조한 모습입니다. 지난 2015년 출시 초반 판매량의 경우 1,700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신차 투입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출시 1년 만에 판매량은 급하락 하였습니다.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신차로 국내 시장에 투입되면서 소비자들을 자극시키는데 성공했지만 약 1년만에 연식 변경만으로 판매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소비층들이 한 순간에 등을 돌리는 결과로 작용했습니다.


판매 가격 인상 이후 판매량은 점차 하락세를 타면서 지난 2016년 6월 판매량 1,129대에서 최근 2017년 6월 판매량 317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에 들어오면서 평균 판매량은 300대 수준으로 브랜드 내에서 2~3%의 비중만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쉐보레 중형 세단 '신형 올 뉴 말리부(ALL NEW MALIBU)'


▲ 쉐보레 준중형 세단 '신형 올 뉴 크루즈(ALL NEW CRUZE)'


GM은 쉐보레 '임팔라'를 포함하여 최근 출시된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와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까지 판매 부진을 기록하면서 주력 시장이였던 세단의 비율을 줄이고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는 SUV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승용차(세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하락하였지만 SU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하였습니다. 지속되는 영업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저수익 구조 시장은 구조 조정으로 줄이고 반면 수익 구조가 높은 SUV와 픽업트럭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 쉐보레 픽업트럭 라인업 '2017 콜로라도 ZR2'


▲ 중국 시장에서도 출시된 쉐보레 중형 SUV '에퀴녹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라인업의 다양화와 함께 모델의 선택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비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야 되는 부분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드린 것과 같이 국내 · 외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기록중인 대형 세단 '임팔라'가 쉐보레 브랜드 라인업에서 정리 수순을 밟게 된다면 지난 '알페온'과 같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모습을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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