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출시 앞둔 테슬라 모델3, 도전일까? 도박일까?

# 드디어 시작된 '테슬라 모델3', 생산 및 출고

국내 · 외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Tesla)'가 드디어 브랜드 내 전가형 모델 발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모델 3(Model 3)'의 생산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오는 7월 7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출고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모델 3'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을 통해 이미 40만 대 이상의 소비층을 확보한 상태로 순조로운 생산 및 출고가 이뤄진다면 전기차 모델로써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 내에서도 주력 모델로 판매량 확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모델 3'의 정식 출시를 테슬라가 약속했던 9월보다 더 늦은 하반기로 예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약속보다 1~2달 더 빠른 출시 일정이 잡혔으며, 진행 속도를 또한 굉장히 빠른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보다 빠른 출시를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테슬라의 행보 때문으로 인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산형 모델 출시 이전에 프로토타입 생산(시험 생산)을 진행하지만 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양산형 생산에 돌입하면서 출시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 양산형 생산에 돌입한 테슬라 '모델 3(Model 3)'


테슬라 입장에서는 생산 일정을 앞당기면서 조기 출시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내 판매 모델이 존재는 하지만 판매 가격이 높기 때문에 판매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영업손실 또한 지속되었기에 이번 '모델 3' 조기 출시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작년 3월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여 최근까지 약 40만 대 이상의 선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 출시 일정이 늦어지면 브랜드 이미지 손실과 함께 사전 예약 소비자 이탈 가능성도 커지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진행한 것입니다.


브랜드 내에서 판매가 진행 중에 있는 '모델 S'의 경우에도 6개월 이상 정식 생산이 늦어졌으며, 추가적으로 '모델 X'의 경우에도 1년 6개월가량 연기되었습니다. 이번 '모델 3' 또한 늦어졌다면 브랜드 신뢰도 추락은 막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 S(Model S)'


그러나 테슬라 전기차 '모델 3'의 조기 출시가 일각에서는 도전이 아니라 도박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프로토타입 생산을 진행하지 않고 소비자 인도가 완료된 이후 상품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조기 출시가 물거품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품성에 문제가 생겨서 리콜에 들어간다면 처음 출시 일정이였던 9월보다 더 늦여질 가능성도 있으며, 위에서 이야기 드린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함께 소비자 이탈 가능성도 있기에 테슬라에게는 이번 '모델 3' 초기 생산이 양날의 검으로 보입니다.


▲ 테슬라 '모델 3(Model 3)' 전면부 디자인


테슬라는 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모델 3' 30대를 첫 생산한 이후 기념 파티를 진행할 예정으로 일종에 출시 행사 겸 정식 판매 시작을 알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의 시판 가격은 처음 테슬라가 공개한 판매 가격인 3만 5,000달러(한화 약 4,040만 원)로 국내 · 외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모델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판매 가격입니다.


▲ 테슬라 '모델 3(Model 3)' 내부 인테리어


오는 7월 초기 물량 30대를 시작으로 8월에는 100대, 9월 1,500대 이상을 생산할 예정으로 빠르게 생산 물량을 늘릴 전망입니다. 추가적으로 12월에는 월간 생산대수를 2만 대까지 늘리고 2018년에는 2배 늘어난 생산량인 주당 1만 대 생산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가 차질 없이 목표로 하고 있는 생산 물량을 진행시킨다면 사전 계약 물량 40만 대는 2018년 하반기까지 소비자들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2020년에는 100만 대 수준까지 확장시키면서 본격적인 브랜드 성장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 보급형 전기차 테슬라 '모델 3'와 '슈퍼차저'


# 전기차 테슬라 '모델 3', 국내 출시 및 경쟁성은?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올해 국내에 전시장을 오픈시키면서 정식 판매에 돌입하였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내 모델들의 판매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기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테슬라 '모델 S'만을 전시장에 투입시키면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국내 시장 역시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투입으로 소비층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지난 사전계약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있었기에 국내 성공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 보급형 전기차 테슬라 '모델 3' 후면부 디자인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숙제가 있습니다. 시판가격이 4,000만 원이 넘는 전기차이지만 국내 소비자들을 움직일 수 있었던 점 이유는 '전기차 국가 보조금' 때문입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전기차 정부 보조금과 함께 지자체별 보조금 추가적으로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취등록세 지원 등까지 포함한다면 테슬라 '모델 3'를 국내에서 1,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같은 기대감으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 또한 사전계약에서 움직임을 보인 것입니다.


▲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Tesla)'의 모델 라인업


국내에서 정식 출시가 이뤄진다면 '모델 3'의 정부 보조금 혜택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또한, 테슬라 이외에도 국내 시장에 투입시켰거나 출시를 준비중에 있는 전기차 모델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앞으로 주목해야 될 것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