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남아있는 신차 카드 '스토닉'과 '제네시스 G70'

아직 남아있는 신차 카드 '스토닉'과 '제네시스 G70'

# 또 다른 변수가 될 신차 '스토닉'과 '제네시스 G70'

현대자동차는 오는 13일 새로운 소형 SUV 라인업 '코나(KONA)'를 국내 무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출시에 나섰습니다. '코나'의 사전계약은 공개 하루 뒤인 14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판매는 이달 말부터 시작으로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로써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신차 카드로 스포츠 세단 '스팅어(Stinger)'를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코나(KONA)'를 각각 5월과 6월에 출시시키면서 새로운 라인업에서 판매량을 확보해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미 '스팅어'의 경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판매량 역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 · 기아자동차는 각각 출시한 신차로 올해 하반기 판매량 확대에 집중할 것입니다. 하지만 두 대의 신차 이외에 각각 한 대씩의 신차 카드를 남겨둔 상태이기 때문에 또 다른 변수와 함께 더욱 치열한 경쟁 싸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신차 카드로는 최근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된 기아자동차 소형 SUV '스토닉(Stonic)'이 올 7월 예정되어 있으며, 현대차는 기아 '스팅어'와 마찬가지로 스포츠 세단 라인업 '제네시스 G70'을 올 9월 투입을 위해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아자동차 소형 SUV '스토닉(Stonic)' 렌더링 이미지


▲ 제네시스 G70의 콘셉트 모델 '뉴욕 콘셉트(New York Concept)


각 브랜드마다 남아있는 신차 카드가 올해 하반기 판매량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출시된 모델들의 판매량을 하락시킬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로 남아 있는 신차가 미리 출시된 모델의 경쟁 라인업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제네시스 G80'은 기아 '스팅어'와 동일한 스포츠 세단 라인업이며, 기아 '스토닉'은 현대 '코나'와 동일한 소형 SUV 라인업으로 차종이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 기아자동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Stinger)'


▲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 소형SUV '코나(KONA)'


이처럼 차종이 겹치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드린 모델들은 서로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을 뿐이 더러 파워트레인 구성 또한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해서 꼭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며, 개발 비용과 시간 등에서는 득이되는 부분입니다.

 

 

반대로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부분은 위에서 이야기 드린 것과 같이 출시 이후 판매량 간섭이 생길 가능성입니다. 최소한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는 판매층 공략을 서로 다르게 하거나 또는 국내 · 외 시장에서 차별화를 주는 것 입니다.


최근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된 기아자동차 소형 SUV '스토닉'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차별화를 나타냈으며, 현대자동차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고객층 공략을 달리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플랫폼은 공유하지만 다른 느낌의 신차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각각 판매량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신차 출시로 대형 SUV 판매량 1위에 오른 '쌍용 G4 렉스턴'


# 신차를 준비하되, 경쟁 브랜드 신차를 조심해라!

올해에만 각각 2대의 신차 추가를 예정하고 있는 현대 · 기아자동차는 지금까지 비워져있던 라인업의 추가함으로 내수 점유율 확대에 나섰지만 경쟁 브랜드 역시 신차 투입을 준비하고 있어 기존 모델들의 판매량 유지 또한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형 SUV 라인업 'G4 렉스턴'을 새롭게 출시한 쌍용자동차는 출시 첫 달 판매량 2,733대를 기록하면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대형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신차 출시로 확보한 신규 판매량이 더해지면서 내수 브랜드 순위는 한 단계 상승한 4위를 기록했습니다.


▲ 올해 9월 국내 출시를 앞둔 르노삼성 해치백 '클리오'


▲ 유럽 시장에서 공개된 '르노 캡처(QM3)'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한, 쌍용자동차의 신차 투입으로 내수 브랜드 판매량 순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르노삼성자동차는 2015년과 2016년 각각 신차를 투입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신차 라인업 추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모델 '트위지'를 국내 시장에 투입시키면서 초도 물량과 추가 물량 모두를 완판시켰으며, 올해 9월에는 신차 모델 해치백 '클리오' 투입으로 판매량 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현대 ·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투입으로 기존 판매 모델 르노삼성 'QM3' 판매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QM3' 모델 역시 해외에서 공개된 페이스리프트 신형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경쟁성을 높이기 위한 국내 생산 또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북미 시장과 중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2017 쉐보레 에퀴녹스'


마지막으로 한국GM 쉐보레는 내수 브랜드 가운데 가장 저조한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신형 라인업 추가로 판매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판매 가격 인상과 경쟁 모델에 밀려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기대에 못미치는 판매량으로 내려간 점유율과 함께 올해 예정된 신차 카드도 없던 쉐보레는 최근 해외에서 판매중인 중형 SUV '에퀴녹스'의 국내 투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 생산 또한 함께 검토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판매 부진 모델을 단종시키고 신차 출시로 내려간 판매량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 2016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New York Concept)'


2017년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에 돌입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 싸움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처음 이야기 드렸던 기아자동차 '스토닉'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 모델 이외에도 경쟁 브랜드에서 신형, 신차 투입을 대거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토닉'과 '제네시스 G70'이 빈 라인업을 채우면서 판매량 확보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경쟁 브랜드 신차 출시로 인한 기존 라인업들의 판매량 하락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신차를 준비하되 경쟁 브랜드 신차를 무시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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