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세단 EQ900을 저격할,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제네시스 EQ900 공략


미국 자동차 브랜드 '링컨(Lincoln)'은 오는 30일 다시 한번 국내 시장에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출시하면서 대형 세단 라인업을 추가하였습니다. 지난 2002년 9세대 모델이 단종되면서 국내 시장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모델이였지만 이번 신형 출시로 약 1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신형 링컨 컨티넨탈은 2016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하여 처음 공개되었으며, 국내에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하여 소비자들 앞에 모습을 공개하였습니다. 국내 출시가 이뤄지면서 국내 대형 세단 '제네시스 EQ900'과 경쟁될 전망입니다.



# 국내 시장을 공략할 무기는 '판매 가격'?

이번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 무기로 들고 나온 것은 판매 가격입니다. 포드 링컨이 공개한 신형 컨티넨탈의 판매 가격은 8,250~8,940만 원으로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EQ900'의 판매 가격 7,300~1억 1,700만 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출시가 이뤄졌습니다.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3.0 V6 GTDI) - 최고출력 393마력, 최대토크 55.3kg.m

  2016 제네시스 EQ900 (3.3 V6 T-GDi) - 최고출력 -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2016 제네시스 EQ900 (3.8 V6 GDi) -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


2017년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은 3.0 V6 GTDI 엔진으로 최고출력 393마력과 최대토크 55.3kg.m 구동 성능을 발휘합니다. 제네시스 EQ900의 파워트레인과 대비해도 더 높은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3.3 V6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는 모델과 비교해도 최고출력이 23마력 더 높습니다.


판매 가격을 비교하면 제네시스 EQ900 3.3 V6 T-GDi은 럭셔리 7,700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 9,300만 원, 프레스티지 1억 1,100만 원으로 링컨 컨티넨탈은 럭셔리와 프리미엄 사이의 판매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차량별 옵션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지만 수입차인 것을 감안한다면 경쟁력 있는 모습입니다.


▲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외관 디자인)


▲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내부 인테리어)


하지만 소비자들은 북미시장과 다른 판매가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미에 출시된 컨티넨탈은 총 네 가지의 트림으로 '프리미어(Premiere)', '셀렉트(Select)', '리저브(Reserve)', '블랙 라벨(Black Label)' 등이 있으며,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의 판매가격은 4만 5,485달러(한화 약 5,350만 원)입니다.


추가적으로 최고출력 335마력의 구동 성능을 발휘하는 2.7 V6 에코부스터 엔진 적용 모델 '리저브(Reserve)' 트림과 '블랙 라벨(Black Label)' 트림중 리저브 트림의 북미 판매가격은 5만 4,840달러(한화 약 6,450만 원)로 국내 판매 가격과 약 2,000만 원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경쟁 모델과의 판매가격에서는 경쟁력 있지만 북미와 다른 판매가격이 단점으로 보입니다.



# 경쟁 구도는 '제네시스 EQ900'과 '캐딜락 CT6'

  2017 링컨 컨티넨탈 - 전장 5,115mm / 전폭 1,910mm / 전고 1,495mm

  2016 제네시스 EQ900 - 전장 5,205mm / 전폭 1,915mm / 전고 1,495mm

  2016 캐딜락 CT6 - 전장 5,182mm / 전폭 1,879mm / 전고 1,472mm

  2016 벤츠 S클래스 - 전장 5,120mm / 전폭 1,900mm / 전고 1,500mm

  2016 BMW 7시리즈 - 전장 5,098mm / 전폭 1,902mm / 전고 1,467mm

  2016 아우디 A8 - 전장 5,135mm / 전폭 1,949mm / 전고 1,460mm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비슷한 판매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EQ900'과 '캐딜락 CT6'보다 작은 차체를 갖고 있습니다. 전폭(넓이)와 전고(높이)는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지만 전장(길이)는 최소 67mm부터 최대 90mm의 차이로 다소 작은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차량의 제원은 유럽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아우디 A8과 비슷한 비율입니다. 하지만 판매가격 차이는 1.5~2배에 달하며, 안정적인 월평균 판매량을 확보하고 있어 소비층을 자극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 2016 GM 캐딜락 CT6


▲ 2016 제네시스 EQ900


컨티넨탈의 판매가격만을 보았을 때 유럽 수입 모델 공략 보다는 내수 모델 또는 미국 수입 모엘 캐딜락 CT6의 소비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10월 제네시스 EQ900의 판매량은 965대이며, 캐딜락 CT6은 53대를 기록하였습니다.


링컨에서 밝힌 국내 수입 대수는 올해 200대로 많은 물량 확보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성비 대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캐딜락 CT6의 판매량이 월평균 100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올해 200대 판매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올해 200대, 2017년 1,000~1,500대를 수입이 예정되어 있지만 이 판매량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번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이 제네시스 EQ900의 소비층을 얼마만큼 움직일 수 있느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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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ㅇㅇ
    2017.01.09 11:21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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