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과 맞물려 출시를 앞둔 스포츠 세단, 기아 K8

# 기아 K8, 내년 제네시스 G70과 스포츠 세단 경쟁?


국내 자동차 그룹 기아자동차는 올해 내려간 내수 점유율 회복을 위해 내년 신형 모델 출시로 라인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출시가 예정되었던 풀체인지 신형 모닝은 기존 모델이 아직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어 내년 상반기 출시로 미뤄졌습니다. 

 

 

또한, 신차 라인업으로는 스포츠 세단 'K8' 출시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대차에서도 내년 하반기 제네시스 'G70' 출시를 앞두고 있어 동일한 스포츠 세단 모델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아 K8는 아직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스트카에 모습이 공개되 디자인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 기아 K8, 공개된 사양과 차종 분류는?

기아차 'K8'의 차량 명칭이 정해진 것은 지난 9월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진행하면서 공개되었습니다. 'KIA K8' 상표 등록은 2010년 출원되었으며, 2016년 9월 7일에는 'K8 GT', 'K8 GT-LINE' 등의 총 5가지의 상표가 동시에 등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상표 등록이 되었다고 차명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K8의 차급입니다.

 

 

 기아자동차 K8 (스포츠) - 전장 4,690mm / 전폭 1,890mm / 전고 1,380mm / 축거 2,860mm

 기아자동차 K5 (중형차) - 전장 4,855mm / 전폭 1,860mm / 전고 1,465mm / 축거 2,805mm

 기아자동차 K7 (준대형) - 전장 4,970mm / 전폭 1,870mm / 전고 1,470mm / 축거 2,855mm

 기아자동차 K9 (대형차) - 전장 5,095mm / 전폭 1,900mm / 전고 1,490mm / 축거 3,045mm


기아 K8(CK) 예상 제원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차 GT 컨셉트카'의 제원을 유추한 것으로 실제 양산형 모델은 변동될 가능성은 있으나 최근 테스트카 스파이샷 등을 통해 유출된 차량의 크기를 살펴보았을 때 큰 변화 없이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의 명칭에 넘버링 8을 달고 출시되지만 차량의 전장은 중형 세단 K5보다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종의 제원 크기순으로 차종 넘버링이 정해지는 기아차 K시리즈에는 다소 애매한 위치입니다. 일각에서는 차명이 'K6'이 될 것이라는 부분과 전혀 다른 차명으로 출시 될 것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최근 'K8'로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아자동차 'K8' 유출된 측면부 이미지 (이미지 출처 - CARSCOOPS)


기아자동차 K8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엔진)은 정확하게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기아 GT 콘셉트에 적용되었던 3.3리터 터보엔진과 함께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3리터 터보엔진의 최고출력은 395마력, 최대토크 54.4kg.m의 구동성능을 발휘합니다.


추가적으로 또 하나의 가능성은 콘셉트카가 양상형 모델로 변화되면서 배기가스 규제와 함께 연비 효율로 인해 '제네시스 G80 스포츠'에 적용되었던 3.3 V6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3 V6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로 GT 콘셉트카 대비 약 25마력 낮습니다.


▲ 기아자동차 'K8' 테스트카 스파이샷 (이미지 출처 - 엔카매거진)


유출된 차량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 출시 모델들과 비슷한 구석을 갖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사이드 스커트가 적용되어 스포츠 세단에 적합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평가이지만 윈도우 그래픽은 기아 K5를 후면부는 현대차 아이오닉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GT 컨셉트와 비교한다면 전면부는 양상형으로 오면서 크게 변화된 모습이며, 후면부의 테일램프와 연결 라인은 흡사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성능, 제원, 판매가격 등은 2017년 하반기 공개될 전망입니다.



내수용 기아 K8, 수출용 제네시스 G70?

기아자동차 K8는 제네시스 G70과 동일한 플랫폼 사용하며, 추가적으로 엔진까지 공유될 전망입니다. 엔진은 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3.3 터보 엔진이 사용되며, 추가적으로 하위 트림은 2.0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플랫폼과 엔진을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차별성입니다. 동일한 성능을 갖고 있으면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과 판매 가격에 따라 한쪽으로 편향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차종이 스포츠 세단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더욱 소비자 입장에서는 외관만 다른 같은 차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출시 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동일한 시기에 출시됩니다. 그러나 두 모델 전부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판매 공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 최근 출시한 '신형 그랜저 IG'를 미국 시장에 출시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동일한 판매층을 형성하고 있는 제네시스 G70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에서는 G70 모델을 국내 시장이 아닌 미국 시장 출시와 함께 추가적인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 입니다.


▲ 기아자동차 'K8' 예상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 출처 - CARSCOOPS)


반대로 기아차 'K8'는 미국 시장이 아닌 내수 시장 또는 중국 시장을 출시로 내려간 판매량 확보가 목표로 보입니다. 제네시스의 경우 고급화 브랜드로 판매가격 형성이 라인업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기 때문에 내수 시장은 기아 K8의 판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정확한 모델 출시 일정과 국내외 판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내년 하반기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동일한 플랫폼과 동일한 엔진 성능으로 똑같이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면 판매량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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