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모델 출시 대폭 연기로 판매량 적신호, 기아 신형 모닝

# 기아자동차 모닝, 흔들리는 경차 시장 판매량 1위

 

현대와 기아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현대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총 판매량 39,221대로 35.3%를 기록했으며, 기아차는 그 뒤를 이어 총 38,020대로 34.2%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년대비 판매량을 비교하면 현대차는 2015년 9월 총 판매량 49,894대로 약 10,000대 이상 판매량이 하락하였으며, 기아차는 44,890대로 약 7,000대 가까이 하락하였습니다. 하락한 이유는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경쟁 브랜드보다 늦여지는 신차 출시가 그 중 하나입니다.

 

 

# 11월 출시 예정인 '기아 신형 모닝' 더 늦여졌다?

 

기아차에서 경차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모닝은 이번년도 하반기인 11월 풀체인지로 새롭게 상품성 개선하여 출시 예정을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풀체인지 3세대 신형 모닝(개발명 SA) 출시일정을 예정보다 4개월 늦여진 내년 3월로 연기 발표가 되었습니다. 

 

10월부터 신형 모닝의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출시 연기 발표로 인하여 내년 2월 사전계약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와 같은 결정으로 인하여 경차 판매량 회복은 어려울 것이며, 이 점은 그대로 점유율로 나타날 것 입니다.

 

 

기아차는 과연 출시 연기를 시킨 이유는 무엇일까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에게 경차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주긴 하였지만 아직까지 2세대 모닝의 판매량이 크게 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 3월까지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근소한 차이지만 판매량 1위로 다시 복귀한 '더 뉴 모닝'은 9월 판매량 5,790대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년대비하여 1,000대 이상의 판매량이 내려간 상태이지만 쉐보레 신형 스파크 판매량 5,656대보다 높은 판매량 입니다.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의 싸움이지만 비슷한 판매량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기아차 입장에서는 무리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공격적인 할인을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2세대 모닝은 100만원 할인 또는 60만원 할인과 함께 60개월 최저 1.5%의 초저그림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형 스파크도 동일하게 100만원 할인 프로모션에 뛰어 들어 판매량 증가에 힘을 쏟아 붙고 있습니다.

 

 

'신형 모닝' 출시 연기를 선택한 기아차에게는 내수 판매량 하락이라는 문제점이 남게 되었습니다. 풀체인지 모델 출시로 11월 내수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였지만 현재 그 카드를 공개하지 않고 뒤로 미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지속적인 판매량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6년 기아차에서도 니로와 K5 등 신형 모델을 출시하였지만 쉐보레에서는 신형 스파크와 신형 올 뉴 말리부, 카마로 SS 등을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상승 시켰습니다. 이어서 르노삼성은 신차 SM6와 QM6 국내출시를 성공시키면서 7,000대 가까인 판매량을 증가시켰습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는 신형 모델을 출시하였지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데에는 실패하였으며, 추가적으로 노조 파업으로 최근 생산까지 멈춰지는 등 악재가 겹쳐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풀체인지 신형 모델 출시 연기가 기아차 입장에서는 독으로 작용될 수 있을 것 입니다.

 

 

# 르노삼성 소형 해치백 클리오, 기아 모닝이 긴장해야 되는 이유?

 

르노삼성은 최근 중형 세단 모델인 'SM6'과 중형 SUV 모델 'QM6'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하여 르노삼성에서는 소형 해치백 모델인 '클리오'를 국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르노삼성 클리오는 소형차 라인업에 해당되기 때문에 기아 모닝과 경쟁 모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국내 소비자들은 경차를 선택하여 경차만의 혜택을 받는 것보다 준중형 모델 또는 소형 SUV와 같은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고 있는 모델의 선택이 늘어났습니다.

 

 

경차 모델보다는 큰 실내 공간을 갖고 있는 소형 해치백 라인업이 존재는 하지만 이미 판매량 부진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시장이 성장을 멈춘 상태입니다. 국내 소형차 시장 규모는 월평균 1,000대 가량 입니다. 그런데 르노삼성이 이 소형차 시장에 띄어 드는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차량 선호도가 점점 바뀌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가 가장 큰 이유 입니다. 경차는 다른 차종에 비하여 여성 운전자의 구매율이 높은 차종 중에 하나 입니다. 르노삼성은 이 점을 노려 귀여운 디자인과 컬러를 갖고 있는 클리오를 국내 시장에 투입 시킨 것 입니다.

 

 

만약 르노삼성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투입이 된다면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소형 해치백, 소형 SUV 그리고 경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년으로 출시를 미룬 신형 모닝에게는 쉐보레 스파크와 더불어 르노 클리오를 경계해야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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