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판매량, 폭스바겐 모델이 판매량 1위인 이유는?

Author : 민유화 / Date : 2015.10.06 16:30 / Category : # 자동차 (Car)/# 통합정보

# 9월 수입차 판매량 공개! 폭스바겐 티구안 2.0 1위?!

 

2015년 10월에 접어 들면서 가장 자동차 업계에서 궁금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항은 바로 수입차 브랜드 차종별 판매량 순위입니다. 이전 폭스바겐 디젤차 배기가스(배출가스) 조작으로 인하여 소비자 사이에서는 소송이 시작되었고, 리콜을 요청하는 소비자들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 이유로 판매량은 물론 이미 판매된 차량까지 문제가 되면서 독일차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폭스바겐 이미지 하락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드디어 10월 0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와 함께 브랜드별 판매량을 공개하였습니다.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8월 보다 12.0% 증가한 20,381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2014년 9월 등록대수는 17,025대로 약 19.7%증가하였고, 2015년 총 누적대수는 179,120대로 2014년 145,844대 보다 22.8% 증가하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사항은 폭스바겐 그룹 디젤차 조작사건으로 인하여 더욱 판매량이 떨어져야 되지만 더욱 판매량이 올라간 부분입니다. 판매량이 내려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끝에서 설명을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아직"이라는 것 입니다.

 

 

우선 2015년 9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면 총 22개의 수입차(외제차)브랜드로 순위가 나눠져 있습니다. 1위는 BMW로 3,506대이며, 아우디(Audi)가 그다음으로 3,401대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폭스바겐(Volkswagen)는 2,901대로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어서 포드(Ford/Lincoln) 854대, 렉서스(Lexus) 781대,푸조(Peugeot) 641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579대, 토요타(Toyota) 576대, 혼다(Honda) 498대, 미니(MINI) 479대, 닛산(Nissan) 415대, 볼보(Volvo) 342대, 포르쉐(Porsche) 336대, 재규어(Jaguar) 234대, 랜드로버(Land Rover) 180대, 인피니티(Infiniti) 147대, 캐딜락(Cadillac) 91대, 시트로엥(Citroen) 38대, 피아트(Fiat) 32대, 벤틀리(Bentley) 17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4대 입니다.

 

 

차량별 판매량 순위는 아직도 폭스바겐 모델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문 모델이 771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아우디 A6 35 TDI 모델이 661대 그리고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220 블루텍이 609대 입니다.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가 583대로 4위, BMW 520d 570대로 5위,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C200 502대로 7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250 블루텍 4매틱 478대로 8위,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440대로 9위, 폭스바겐 골프 2.0 TDI 430대로 1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유일한 일본차 브랜드 렉서스 ES 300h는 529대로 6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차량 모델명 'TDI'는 디젤엔진 탑재를 뜻합니다.)

 

현재 판매량 순위권에 있는 차량은 대부분이 디젤엔진 탑재 모델입니다. 확실히 국내 시장에서는 디젤차량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이번 조작사건이 밝혀지고나서 폭스바겐 판매량이 하락한 부분은 맞습니다. 8월 대비하여 폭스바겐의 9월 판매량은 2901대로 약 7.8%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우디의 경우 21.6%가 급증하였습니다.

 

 

9월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9월 수입차 시장에 브랜드별 신차효과와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부분입니다. 그리고 9월 중순이 넘어서야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나오고 있을 때 할인혜택과 사건이 맞물리면서 변화없이 보이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 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는 9월 수입차 시장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업계에서 지난달 후반기에 들어서야 이슈가 사회 전반에 확대되었고,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더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2가지 이야기 전부 맞는 부분 입니다. 폭스바겐 계약해지와 함께 집단소송에 대한 움직임이 점차 시작되고, 관련 사건에 대한 기사화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판매량이 정확한 업계의 파장을 확인 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외 브랜드 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면 한 회사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아닌 모든 브랜드에 타격을 입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타 브랜드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과 더 좋은 차량을 보여주어야 문제가 되는 시장 안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부분 입니다.

 

지난 2009년 일본차 브랜드 도요타의 경우에도 2009년 가속페달 결함으로 급발진 사고가 발생하여 대규모 리콜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로 인하여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지면서 브랜드 가치는 폭락하게 되었습니다.

 

 

도요타 브랜드는 4년간의 노력으로 다시 회복 할 수 있었는데, 이번 폭스바겐 그룹 조작사건은 다를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결함이 아닌 조작이라는 부분 때문에 더욱 안좋은 브랜드 이미지가 심어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잡으려고 하지만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고 회복하는데에는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하단에 '공감' 버튼은 그냥 '콕!'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유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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