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여행, 낙산사-하조대전망대-휴휴암-해수욕장 여름여행!

Author : 민유화 / Date : 2015.09.04 23:51 / Category : # 여행 (Travel)/# 강원

 

오랜만에 친구 3명 저까지 4명이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름여행이기 때문에 강원도 당일치기여행이 아닌 1박 2일 코스로 잡고 출발을 하기로 하였는데요. 사실 처음으로 간 곳은 "강원도 양양"이 아니였다는 사실입니다.  첫 날 여행의 목적지는 "충청북도 단양 사인암"이였습니다.

 

그래서 숙소도 사인암 근처로 잡았습니다. 역시 극성수기라서 펜션 예약 금액도 어마어마 하더군요. 친구 4명이서 가는 여행이였기 때문에 돈 아까지 않고 숙소도 잡고 당일 날에 모여 서울에서 단양까지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친구끼리의 여행이였기에 신나게 갔었는데.. 하늘에서 비가 주르륵 ㅠㅠ..!! 가는 동안 계속 비가 오다가 딱 단양에 들어오니까 비가 멈췄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잠시뿐!! 점심을 먹고 고수동굴을 들렸다가 숙소로 향하는 중에 비가 미친듯이 내렸고.. 단양시내에서 펜션까지 약 1시간 넘게 걸려서 미치는 듯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작년에 온달동굴도 가보고 했는데 고수동굴은 사람이 많아서 이번에 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온달동굴이 더 좋고 재밌었습니다. 펜션에 도착해서 옷을 갈아입고 사인암으로 출발해서 신나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튜브도 밀리고 구명조끼도 빌려서 재밌게 놀고 저녁에는 바베큐를 구워먹으면서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여행 2일째 아침~!! 1박 2일로 일정을 만들었던 저희는 엄청 아쉬웠습니다. 사건은 여기서 시작이 되었다고 해도... 저는 그냥 바다가 보고싶어서 친구들에게 "바다보러 가자!"라고 한마디 했는데 친구들도 아쉬웠는지 모두들 가고 싶어하는 눈치..ㅋ 그래서 바로 폭풍검색을 했는데 동해쪽으로 가자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유력후보는 동해, 양양, 속초, 강릉 중에서 강원도 양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1박 2일 여행이 2박 3일 여행으로 변경되었고, 바로 사인암 숙소에서 차를 타고 강원도 양양으로 달렸습니다. 날씨도 정말 좋았고 놀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강원도 양양까지는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시간이여서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리고 첫번째 양양 여행지로는 "낙산사"로 정했습니다.

 

위 사진은 강원도 낙산사를 올라가는 산 길에 있는 문구 입니다. "꿈이 시작되는 길"이라는 문구는 산 길 중간중간에 꼿혀 있습니다. 평일날 여행을 가서 낙산사 주차장에는 차량이 몇 대 없었습니다. 사람들 역시 단체 관광객(여행객)을 제외하고는 없더라고요.

 

낙산사 입구에 도착하니 입장료가 1인당 3000원으로 되어있길래 쿨하게!! 12000원내고 4명꺼를 결제하고 들어갔습니다. 힘들게 올라가서 바로 눈 앞에 낙산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입장하고도 약 15분~20분정도 더 올라가야하더라고요.

 

 

낙산사 맨 꼭대기에 있는 "해수관음상"까지 도착해서 촬영한 사진 입니다. 힘들게 올라와서 그런지 생수 한 통을 전부 먹어버렸습니다. 꼭 여름에 올라가시는 분들은 생수 한 병은 가지고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낙산사 안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해수관음상"뿐만 아니라 "원통보전", "칠층석탑", "관음전", "보타전", "지장전", "사천왕문", "보타락", "범종루", "해수관음공중사리탑", "홍련암", "의상대", "의상기념관", "홍예문", "선열당", "취숙헌(템플스테이 수련원)"까지 짧은 거리에 많은 것들이 있다는 사실!

 

해수관음상까지 올라가면서 보는 것들과 내려오면서 보는 것들을 정해놓고 가시는 편하십니다. 저희는 그냥 꼭대기를 목표로 올라가서 전부 보지는 못했지만 여행은 계획적으로~!! 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점을 가끔 느낍니다.

 

 

꼭대기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다 바람이 땀을 식혀주더군요. 의자에 앉아서 친구들끼리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 이야기도 하고 바다에 와서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했습니다. 계획없이 온 거라서 더욱 신나고 재밌던 것 같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면 속이 뻥 뚫립니다. 몇 년만에 처음보는 동해바다라서 더욱 즐겁게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한 30분~40분정도 위에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바다바람에 땀도 식히고 하면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서 낙산사 화재 자료 전시장도 들렸다가 내려왔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은 곳 중 하나 입니다.

 

 

낙산사에서 내려와서 두번째로 강원도 양양에서 들린 곳은 "하조대전망대"입니다. 하조대전망대는 하조대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하조대해수욕장에 놀러오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조대전망대도 바닥이 투명으로 되어 있어서 밑에서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모든게 잘보였는데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사진도 잘찍고 바다도 가까이서 봤습니다.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지 훈련을 하고 있는 군인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에메랄드 바다에서 훈련을 하니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하조대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인데요. 왼쪽에 하조대해수욕장에 있는 피서객들도 보이고 에메랄드빛 바다도 보입니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물 색깔이라서 신기방기~!! 그리고 바다에서 해녀분께서 사냥(?)을 하시는 것도 봤습니다!!

 

강원도 양양에 도착해서 몇시간만에 평생 본 바다보다 당일 날 바다를 더 많이 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바다 바다가 보여서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답답한 마음에 다 뚫려버리는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세번째로 가본 곳을 바로 "휴휴암"입니다. 하조대전망대에서 차량을 타고 15~20분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주차장에 주차를하시고 바로 입장을 하시면 되는데요. 입구부터 바다가 살짝 보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했던 곳 입니다.

 

양양 휴휴암도 내부에 볼거리가 많은데 "묘적전", "다라니 굴법당", "불이문", "비룡관음전",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관음범종을 한번씩 치면서 소원아닌 바람을 빌었습니다. 한 명, 한 명 전부 말이죠!!

 

 

양양 휴휴암은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이며,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하여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서 명소가 된 곳 입니다.

 

바닷가 100평 남짓한 바위인 "연화법당"에 오르면 200m앞 왼쪽 해변으로 기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마치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들고 연꽃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 앞으로는 거북이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펄쳐져 이 거북이 바위가 부처를 향해 절을 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하네요.

 

끝에 있는 사진은 휴휴암에서 제일 안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황어떼"입니다. 검은색 물고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여성분들은 징그럽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보면 조금 징그럽기는.. 하죠..ㅎ 황어떼에게 주는 물고기밥도 돈주고 살 수 있어서 어린이들과 커플들이 상당히 좋아합니다.

 

 

강원도 양양에 도착해서 관광명소만 돌아다닌다고 아침, 점심을 못 챙겨먹었더라고요. 그래서 맛집을 검색해보니 "도토리비빔냉면(국수)"가 나와서 바로 달려가 폭풍흡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은 한 장 촬영했더라고요. 그나마 한 장이 있어서~!! 보여드릴수 있습니다. 양양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파는 찐옥수수와 복숭아도 꿀맛~!! 이라는 점!! ㅎ

 

 

바다에 왔으면 바다에 들어가야겠죠?! 저희는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다시 돌아와서 바다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이번에도 역시 튜브를 빌려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바다의 수심은 가슴까지 오는 정도의 수심이여서 튜브만 있어도 신나게 놀수 있었습니다.

 

날씨는 해가 쨍쨍했기 때문에 문제도 없었고 사람도 평일이라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더욱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슬리퍼를 가지고 가시지 않으면 발바닥이 화상에 입을지도 몰라요.. 모래가 뜨겁습니다. 이렇게 뜨거울 수 있을까~ 정도로 뜨겁습니다. 조심조심.. 슬리퍼는 꼭 챙겨가세요.

 

저희는 튜브로 신나게 놀다가 바다 저 멀리에서 제트스키가 뒤에 뭐를 끌고 다니는 것을 봤는데요.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니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플라잉피쉬" 등의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저희도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서 "플라잉피쉬"를 탔는데 타고나니까 또 타고 싶더라고요. 부웅~ 몸이 뜨면서 시원한 바다가 발 밑에 보입니다. 타고나서는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조대해수욕장에서 3시간정도 놀고 바로 뒤에 샤워장이 있어서 씻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친구 지인분이 아는 곳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펜션을 잡았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고기도 사고 과자도 사고 라면도 사고 이것저것 장을 보고 이동을 했습니다.

 

펜션에 도착해서 해수욕장에서 놀면서 젖어버린 옷들은 모두 빨아서 널었습니다. 다행이 널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하나 하나~!! 문제는 펜션이 산 주변에 있어서 저녁에 엄청난 모기와 벌레들이.. 있었습니다. 장수하늘소도 봤다는 사실.. 역시 강원도!!

 

단양에서도 바베큐를 먹었지만!! 강원도 양양에서도 바베큐를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역시 바베큐죠! 친구와 저는 특별한 것을 하고 싶어서 고심끝에 "비어캔치킨"을 하기로 했습니다. 2마리를 했는데.. 결과를 말씀 드리면 대실패했습니다.

 

작은 닭은 사야되는데 큰 닭을 사서 다 익지도 않아서 결국 맥주를 닭에게 바르고 직화구이로 종목을 변경.. +_+ 역시 닭은 바삭바삭 익혀야 제 맛인 것 같습니다. 1시간 넘게 사투 끝에 잘 익혀서 먹었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맛있는 고기와 치킨구이!! 그렇게 2일차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녁에도 게임을 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2일차 여행도 마무리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게임에서 져서 라면도 끓이고 설거지도 했습니다.. 전부 여행 마무리를 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네비게이션에 빠르다가 알려주는 곳으로 가다가 뜻 밖에 관광명소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바로 강원도 인제에 있는 한계령 인데요.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 워낙 막히다보니까 산 길로 알려주었는데 그 곳이 한계령이였습니다. 확실히 산이라서 날씨도 약간 찬바람이 불고 했는데 기분은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뜻밖에 이득이였던 곳 입니다.

 

서울까지 약 5~6시간 걸려서 도착했는데 피곤하다는 생각보다 내년에 꼭 다시 한번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은 충천북도 단양에서 시작해서 끝은 강원도 양양이였지만, 낙산사-하조대전망대-휴휴암-하조대해수욕장까지 들리면서 기분 좋은 강원도 여행이 되었습니다.

 

계획을 잡고 떠나는 여행이 좋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서는 즉흥여행도 재미있다라는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깝고도 먼 강원도 이지만~!! 내년 여름휴가때도 또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내일로 기차여행, 고속버스 여행도 꼭 한번 해볼 생각 입니다. 다들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강원도 양양 꼭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은 여름여행 추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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