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BMW i8, 국내에 기술 없으면 불법인 외제차 문제점 이유는?

Author : 민유화 / Date : 2015.03.30 16:48 / Category : # 자동차 (Car)/# BMW


BMW코리아의 첫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i8"이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국내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첨단 기술이 국내 법규 문제로 인해서 불법 판정을 받아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적용시키지 못하는 부분은 "레이저 헤드램프"와 "스마트키" 등 입니다. 추가적으로 전에 이야기 드렸던 연비 인증과 지원금까지 안되면서 더욱 더 "반쪽 출시"라는 타이틀를 안게 되었습니다.


오는 3월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i8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2015 서울모터쇼"공개에 앞서 i8에 적용된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확실히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모델이며, 또한 보기 드문 슈퍼카 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i8의 올해 판매 목표를 185대로 잡았으며, 출시 전 이미 100여대의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예약한 인원중에는 배우 김수현씨도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서 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모델의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작년 10월로 예정되었던 일정이 조금 늦어져서 더욱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하지만 기달린 만큼의 실망감을 갖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국내에 출시되는 i8에는 BMW에서 자랑했던 기능인 "레이저 헤드램프"와 "스마트키" 등 일부 첨단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부분입니다. 최첨단 기술들이 빠지게된 배경이 무엇이며,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레이저 헤드램프"는 국내 '자동차관리법시행령 제20조 제3항' 등 자동차 안전 법규를 통과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스마트키는 "허용 주파수 규정"과 "소출력 기기 무선설비규칙" 등으로 전파법에서 통과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두가지의 법률 규제로 인하여 빠지게된 것으로 전했습니다.


그럼 법률 규정으로 인하여 빠진 "레이저 헤드램프"는 어떤 기술일까요? BMW에 따르면 발열 문제뿐만 아니라 레이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까지 고려해서 제작되었다고 전했습니다. 3개의 토출구에서 반사판을 향해 레이저를 쏘고 그 빛을 하나로 보아 전방에 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로우빔은 전방 100m, 하이빔은 전방 300m까지 빛을 비출수 있지만, 레이저 라이트가 추가되면 최대 600m까지 빛이 도달합니다. 넓은 시야 확보를 통해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LED 램프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기 때문에 더욱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국내 법규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분으로 남겨져있습니다.



이이서 이야기를 드리는 부분은 "스마트키" 입니다. 우선 스마트폰 기술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스마트키로 알려졌으며, 이 부분 또한 현행 전파법을 통과하지 못하여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전에 나온 i3처럼 일반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BMW에서 i8에 적용시킨 스마트키는 유리섬유와 아주까리 오일(castor bean oil)을 이용하여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고해상도의 LCD 화면이 장착되었고, 차량의 배터리팩 충전 상태와 주행 가능 거리(연료)를 알려줍니다. 또한, 에어컨 등의 편의사양을 끄고 킬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까지 내장되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로 하단부에 홈 버튼이 있으며, 터치 방식으로 각 기능을 사용제어 할 수 있습니다.


BMW코리아에서 밝힌 바로는 레이저 램프는 생산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물량이 부족하다고 전했지만 그 부분이 해결되어도 국내에서 법규 문제로 인해서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키마저도 램프와 마찬가지로 생산 초기 단계여서 물량이 부족하지만 전파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당분간 판매하기 어렵다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이 2가지의 문제점뿐이 아닌 다른 점도 있습니다. 바로 연비 입니다. i8 연비는 유럽 기준 47,6km/l 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측정된 연비는 13.9km/l에 불과합니다. 3배가 넘는 연비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국내에 친환경 차에 대한 연비 측정 및 표기 차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탓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측정법이 아닌 "하이브리드" 측정법으로 인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이브리드 방식은 배터리가 "통상적인 충전상태"에서만 연비를 측정하기 때문에 "플러그인 하이브라이드"에게는 불리하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3배가 넘는 연비차이를 보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23g/km이기 때문에 정부가 지원해주는 친환경차 보조금 기준치인 97g/km 이하에 만족되지 못하여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산업부와 국토부에서 "배터리 완전 충전"과 "배터리 완전 방전" 상태의 연비를 조합하는 내용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비 측정법을 만들었으나, 일부 업체들이 이 측정 방식에 대해 의의를 제기해서 개정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 같은 방법으로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왜 의의제기를 한 것인지에 대해서 더욱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연비적인 부분에서는 개선안에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남어지 2개의 최첨단 기술에 대한 부분은 언제쯤 국내에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렇게까지 법규에 대한 규제가 있다고 한다면, 네티즌들은 국내 자동차 브랜드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비 측정 방식도 BMW i8 모델로 인하여 개선 방안이 나오는 것이 아닌 현대차 "LF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인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지금까지 기술 출시와 제품 출시에 대한 규제 등이 국내 업체 개발 이후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규제되고 있는 "레이저 헤드램프"와 "스마트키" 기술의 경우에도 국내 자동차 브랜드 (현대, 기아)차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출시 되면, 관련 법규가 바뀔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국내 기업 살려주기 식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난 BMW의 HUD, DRL 최첨단 기술도 국내에서 판매가 이뤄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에서 개발하고 시판 이후에 드디어 BMW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는게 이번 문제점이 또 다시 반복된다는 질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BMW i8 최첨단 기술이 빠진 이유와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확실히 이번에 보여준 모델에서 화려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보여준 것은 사살입니다. 하지만 국내에 대한 법률 문제로 인하여 그 부분들이 제거되거나 빠지게 되고 제약을 받는 다는 부분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인정되는 부분이 국내에서는 안된다는게 기술에 대한 퇴화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억제시키고 규제시키는 것이 꼭 국내 기업 살리기를 위한 것이 아닌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점이 제가 생각하는 그런 문제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빨리라도 정확한 이유와 법률이 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러도 더욱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민유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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